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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간 이식 명의 이석구 교수 영입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명지병원은 국내 첫 무수혈 간 이식과 생후 1개월 환아 간세포 이식 등 우리나라 간 이식의 새 지평을 연 전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장 이석구 교수가 6월부터 진료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은 이번에 간 이식 2000여 건을 기록하고 있는 이석구 교수 영입으로 국내외 간 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간 이식수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이석구 교수는 국내 최초로 간 이식수술 전 과정을 수혈 없이 진행하는 무수혈 간 이식과 생후 1개월 된 아기에게 최연소 간세포 이식 실적은 물론, 국내 처음으로 환자의 간 기능을 대신할 수 있도록 개발된 바이오 인공 간을 이용해 혼수상태에 빠진 급성 간 부전 환자의 생명을 구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또 이 같은 명성이 해외까지 전해지며 이집트의 다 알 포아드 병원 요청으로 카이로에 직접 건너가 생체 간 이식수술 십여 건을 집도했으며 베트남 국립아동병원에 생체 간 이식수술 노하우를 전수했다. 간 이식수술 외에도 국내 첫 소장 이식수술로 난치성 장 질환 환자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서울의대를 나온 이석구 교수는 서울대병원과 미국 하버드의대에서 외과전임의 과정을 거친 뒤, 삼성서울병원 소아외과장과 외과장, 장기이식센터장, 소아청소년진료센터장을 역임했다. SCI급을 포함 450여 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한 이교수는 대한이식학회장 및 이사장, 한국소아간이식연구회장, 대한간이식연구회장, 대한소아외과학회장, 대한외과학회 이사,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회원으로 활동하며 간 이식과 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이석구 교수는 "간 이식분야 오랜 진료와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명지병원 장기이식 수술 역량 강화는 물론 이효석 교수를 비롯한 간 센터 의료진과 시너지 효과를 내 간 질환 치료에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6-09 16:37:44병·의원

의학계 주름잡던 대가들 줄줄이 퇴임...일부는 새도전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약 30년간 국내 의학계를 이끌어왔던 많은 원로교수들이 2월 말 정든 교정과 병원을 떠나 새로운 삶을 찾아 나선다. 원로교수 대부분은 정년 이후에도 진료 혹은 공직, 창업까지 다양한 진료활동을 꿈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교수들은 현재 계획 중인 제2의 삶이 알려지면서 의학계 안에서 다시 주목을 받고 일까지 생기고 있다. 메디칼타임즈는 15일 주요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을 대상으로 오는 2월 말 정년을 맞이한 원로교수들을 조사했다. 왼쪽부터 서울의대 왕규창 교수(신경와과), 방영주 교수(내과), 김일한 교수(방사선종양학과), 정성은 교수(외과), 최영민 교수(산부인과), 홍성태 교수(기생충학교실) 우선 서울의대의 경우 그동안 의료계에서 한 획을 그었던 원로교수들이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 대표적인 인물이 왕규창 교수(신경외과)와 방영주 교수(내과). 국내 소아신경외과학을 선도한 왕규창 교수의 경우 SCI급 학술지에 35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학술적으로 큰 역할을 해왔다. 여기에 더해 대한의학회 수련이사 등을 역임하며 의대생과 전공의 교육의 내실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영주 교수는 위암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의 치료효과를 최초로 입증해내는 등 세계 임상의학계에서도 큰 활약을 보여 왔던 의사로 손꼽힌다. 특히 최근에는 ‘신약 개발 컨설팅’ 스타트업에 도전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의료계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동시에 서울의대에서는 김일한 교수(방사선종양학과), 정성은 교수(외과), 최영민 교수(산부인과), 홍성태 교수(기생충학교실)가 2월 말 교정을 떠날 예정이다. 왼쪽부터 정창섭 교수(의생명과학교실), 차정호 교수(해부학교실), 이원철 교수(예방의학교실), 한석원 교수(내과), 이정태 교수(정신건강의학과), 박재길 교수(흉부외과), 채준석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신종철 교수(산부인과), 이동환 교수(비뇨의학과), 강성학 교수(비뇨의학과), 김성훈 교수(핵의학과), 이교영 교수(병리과) 가톨릭의대는 무려 14명의 원로교수들이 정년퇴임을 앞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정창섭 교수(의생명과학교실), 차정호 교수(해부학교실), 이원철 교수(예방의학교실), 한석원 교수(내과), 이정태 교수(정신건강의학과), 박재길 교수(흉부외과), 채준석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신종철 교수(산부인과), 이동환 교수(비뇨의학과), 강성학 교수(비뇨의학과), 이교영 교수(병리과) 등이 정년 후 제2의 삶을 꿈꾸고 있다. 또한 핵의학회 이사장과 의학회와 의사협회 부회장, 전국수련교육자협회장을 역임한 김성훈 교수도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정년은 아니지만 서울성모병원장을 역임한 승기배 교수(내과)도 명예퇴임을 선택, 2월 말 교정을 떠날 예정이다. 여기에 성균관의대와 울산의대는 각각 4명의 원로 교수가 정년퇴임을 하게 된다. 왼쪽부터 성균관의대 김병태 교수(핵의학과), 김성 교수(외과), 이석구 교수(외과), 이영탁 교수(흉부외과), 울산의대 김혜원 교수(약리학교실), 이인철 교수(병리과), 강병문 교수(산부인과), 권도훈 교수(신경외과) 성균관의대에서는 드라마 '뉴 하트'의 실제 주인공으로 알려지면서 큰 화제가 됐던 흉부외과 이영탁 교수가 정년퇴임을 하게 됐다. 특히 당시 드라마를 통해 이영탁 교수팀의 힘겨운 생활이 전해지면서 고된 흉부외과 의료진의 일상이 알려지기도 했다. 여기에 김병태 교수(핵의학과), 김성 교수(외과), 이석구 교수(외과)도 함께 새로운 삶을 꿈꾸게 됐다. 울산의대에서는 김혜원 교수(약리학교실)와 이인철 교수(병리과), 강병문 교수(산부인과), 권도훈 교수(신경외과)가 정년퇴임이 결정됐지만 앞으로의 거취는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7명의 원로교수가 정년퇴임하게 되는 연세의대를 살펴보면, 간염과 간암 치료 권위자로 알려진 한광협 교수(내과)가 한국보건의료원장을 수행하면서 새롭게 공직생활을 하게 됐다. 왼쪽부터 연세의대 김명준 교수(영상의학과), 박전한 교수(미생물학교실), 이경원 교수(진단검사의학과), 이성철 교수(안과), 한광협 교수(내과), 홍성준 교수(비뇨의학과), 정우희 교수(병리과), 원주 연세의대 박기창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오중환 교수(흉부외과), 허철 교수(신경외과) 이와 함께 김명준 교수(영상의학과), 박전한 교수(미생물학교실), 이경원 교수(진단검사의학과), 이성철 교수(안과), 정우희 교수(병리과), 홍성준 교수(비뇨의학과) 등 6명의 교수도 정든 교정을 떠날 예정이다. 연세 원주의대의 경우 박기창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오중환 교수(흉부외과), 허철 교수(신경외과)가 2월 정년퇴임하게 됐다. 고대의대는 그동안 의대 내에서 진료와 예방의학, 기초연구를 책임졌던 5명의 원로 교수가 정년퇴임하게 된다. 생리학회 이사장을 맡는 등 국내 기초연구를 대표했던 나흥식 교수(생리학교실)를 필두로 위암학회 이사장을 지낸 목영재 교수(외과), 권희규 교수(재활의학과), 김순덕 교수(예방의학교실), 김윤환 교수(영상의학과) 등이 2월 교정을 떠나게 된다. 왼쪽부터 고대의대 권희규 교수(재활의학과), 김순덕 교수(예방의학교실), 김윤환 교수(영상의학과), 나흥식 교수(생리학교실), 목영재 교수(외과), 경희의대 김병호 교수(내과), 박용구 교수(병리과), 성동욱 교수(영상의학과), 이동호 교수(영상의학과), 이용걸 교수(정형외과) 마찬가지로 5명의 교수가 정년퇴임하는 경희의대는 이용걸 교수(정형외과)와 함께 김병호 교수(내과), 박용구 교수(병리과), 이동호 교수(영상의학과), 성동욱 교수(영상의학과)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려 제2의 삶을 계획하게 됐다. 아주의대의 경우 의무부총장과 의료원장 등 병원 내에서 주요 요직을 거친 소의영 교수(외과)가 정년퇴임하게 됐다. 건국의대는 홍석찬 교수(이비인후과), 경북의대는 황성규 교수(신경외과)가 2월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고, 단국의대는 진건 교수(병리과), 백기청 교수(정신건강의학과)가 정년퇴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왼쪽부터 건국의대 홍석찬 교수(이비인후과), 경북의대 황성규 교수(신경외과), 단국의대 백기청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진건 교수(병리과), 아주의대 소의영 교수(외과), 인하의대 신석환 교수(외과), 중앙의대 김경도 교수(비뇨의학과), 최병휘 교수(내과), 손동섭 교수(흉부외과), 한림의대 이상곤 교수(비뇨의학과), 최문기 교수(내과), 한양의대 남영수 교수(외과), 안동현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아울러 중앙의대는 김경도 교수(비뇨의학과), 최병휘 교수(내과), 손동섭 교수(흉부외과)가 정년퇴임할 예정이다. 이 중 김경도 교수는 중앙대병원 건진센터장에, 최병휘 교수는 중앙대의료원의 협력병원인 현대병원에서 진료활동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인하의대 신석환 교수(외과)가, 한림의대에서는 최문기 교수(내과), 이상곤 교수(비뇨의학과)가 정년퇴임할 예정이다. 한양의대는 안동현 교수(정신건강의학과), 남영수 교수(외과)가 2월 정든 교정을 떠나게 됐다. 하지만 인하의대 신석환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 상근위원으로, 한양의대 안동현 교수는 한양대 산학협력단 연구교수로 정년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같은 의대 남영수 교수도 수원 한마음 외과에서 진료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020-02-15 05:45:59병·의원

질본, 지역사회 건강정보 결과 DB 첫 공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v27일 지역사회 건강결과 및 건강 결정요인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 결과물인 데이터베이스를 공개했다. 이는 사망률 및 유병률과 같은 건강결과와 건강행태, 물리적 환경 등 개인과 집단의 건강을 결정하는 요인 관련 통계자료를 수집해 지역단위로 정리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이다. 공개한 ‘지역사회 건강결과 및 건강 결정요인 데이터베이스 버전 1.0은 한림대 김동현 교수 연구팀에서 구축했으며 지역보건법에 의거 매년 생산되는 254개 지역건강통계(지역사회건강조사)와 건강 결정요인으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9년간 통계청, 교육부, 국토교통부 등 25개 기관과 지자체에서 생산한 62개의 통계로부터 수집한 435개의 지표, 1995개의 항목을 포함한다. 질병관리본부는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사회 건강결과 및 건강결정 요인 데이터베이스 질관리위원회를 구성했고, 위원회를 통해 두 차례의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정보의 적절성과 정확성 등 공개 자료에 대한 품질 점검과정을 거쳤다. 위원장인 충남대 이석구 교수는 "지역보건의료계획(2019-2022년) 수립으로 한참 분주한 시기인데, 계획 수립에 필요한 정보이지만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정보들을 모아서 공개해 주어 지역 보건담당자들에게 유용할 것"이라면서 "보건관련 기관 및 대학 등 연구자들의 건강관련 연구가 촉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건강결과 및 건강 결정 요인 관련 지표를 발굴하고, 통계를 정리하여 업데이트된 데이터베이스를 지속적으로 공개하며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지역사회 건강 프로파일(가칭)’을 개발하도록 하는 등 지역사회 보건정책 수립과 사업추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18-07-27 09:03:42정책

세계 극찬한 한국 생체간이식 '실황중계'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사진 제공:세계간이식학회 서울 조직위원회, 서울아산병원) 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된 제22회 세계간이식학회(ILTS) 학술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병원에서 생체 간이식을 실황 중계했다. 조직위원장인 서울아산병원 이승규 석좌교수(의료원장)는 중계 중인 수술 모습을 설명하면서 국제학회에 참석한 56개국 1200여명의 국내외 간이식 전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서울 대회는 오는 7일까지 열리며 이승규 교수를 중심으로 삼성서울병원 이석구 교수, 서울대병원 서경석 교수, 서울아산병원 송기원 교수 등이 학술위원으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2016-05-03 13:37:52병·의원

"한국의 이식수술, 경영 무관한 병원에서나 할 수 있어"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한국에서 이식수술은 경영수지에 영향을 많이 안 받는 병원에서 할 수 있는 수술입니다." 간이식 대가인 서울아산병원 이승규 석좌교수(의료원장)는 2일 '2016년 세계간이식학회'(ILTS) 기자간담회에서 건강보험 시스템에서 지닌 한국 이식수술의 현 주소를 이 같이 표현했다.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세계간이식학회는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미국과 유럽 등 54개국 1000여명과 국내 200여명 등 총 1200여명의 간 질환 석학 및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수술을 마치고 기자간담회에 온 이승규 석좌교수는 저평가된 간이식 수술 수가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승규 석좌교수를 조직위원장으로 삼성서울병원 이석구 교수와 서울대병원 서경석 교수, 서울아산병원 송기원 교수 등이 조직위원회 학술위원으로 대회를 준비했다. 현재 서울아산병원 간 이식팀은 생체 간이식 4180례를 기록하며 단일병원으로 세계 최다 수술 기록을 경신중이며, 환자 생존율 역시 97%(1년), 89%(3년), 88.5%(5년) 등으로 미국(UNOS) 생존율인 88.7%(1년), 82.7%(3년), 79.7%(5년) 기록을 훌쩍 뛰어넘었다. 한국 간이식 건수의 경우, 2014년 기준 인구 100만명 당 25.2명으로 미국(21.7명)과 일본(3.8명) 등 선진국을 앞지른 상태이다. 명실공히 세계가 인정한 한국 간이식 수술. 하지만 저수가로 명명된 건강보험 체계에서 한계는 있다. 국제간이식학회 조직위원장인 이승규 석좌교수(좌)와 발표 연제를 설명 중인 송기원 학술이사(우) 모습. 이승규 석좌교수는 "이식수술 수가는 암 수술과 큰 차이가 없다"고 말하고 "이식수술은 경영수지에 영향을 많이 받지 않은 병원에서 할 수 있는 수술"이라며 저수가 현실을 우회적으로 꼬집었다. 생체 간이식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는 그가 수가 관련 질문에 민감하게 반응한 이유는 무엇일까. 현재 간이식 수술은 스탭 2명과 전임의, 전공의, 수술실 간호사 등 최소 5~6명이 한 조를 이루며 수술 시간은 기본 8시간으로 집중력과 체력이 요구된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이식 환자 본인부담금은 적게는 2000만원에서 많게는 3000만원이다. 단일 이식의 경우 의료진 수가는 비용으로 환산하면 800만원 수준이다. 이식 수술비 2천만원, 의료진 5명 수술 8시간 시술료는 800만원 불과 단순 술식으로 계산하면, 간 이식팀 8시간 수술을 감안할 때 1시간 당 100만원이며 투입된 의료진 5~6명으로 나누면 집도 의사 1명의 시술료는 20만원에 불과한 셈이다. 조직위원회 송기원 학술이사(서울아산병원 외과 교수)는 "이식수술 수가가 저평가 되어 있다. 미국 의사들이 농담으로 아산병원 수술 증례 정도면 1년에 150만불(한화 17억원 수준)을 번다고 미국에 오라고 한다"면서 "이식수술 수가가 현실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외과 기피현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제2, 제3의 이승규가 나올 수 있을까. 이승규 석좌교수는 간이식 수술에 도전하는 젊은 의사들이 있으며 미래는 밝다고 말했다. 이승규 석좌교수의 답변은 명쾌하다. 이 교수는 "어떤 의사로 살 것인가가 중요하다. 정재영이 인기과고 외과와 흉부외과, 산부인과가 비인기과 게 현실이다. 개인적으로 환자 생명을 살리는 의사가 의사답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무리 힘들어도 이식 수술에 도전하겠다는 성실하고 좋은 의사는 있다"면서 "이식수술 미래는 전망이 밝다고 생각한다"며 후배 의사들의 과감한 도전을 주문했다. 한편, 서울 대회 첫 날(3일) 세계간이식학회 최초로 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병원 각각 생체 간이식 수술을 생중계해 한국의 우수한 간이식 수술 기술을 전 세계 의학자들에게 소개한다. 더불어 국제학회 기간 중 조절 T 림프구와 거식 세포 등을 이용해 면역억제제를 사용하지 않고 성공적인 간이식을 시행하는 면역억제 회피요법과 만능 줄기세포 분화를 유도해 이식 가능한 인체 간을 체외에서 만들어내는 인공 간 개발, 이종 간 간이식 및 ABO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 발전 그리고 복강경 공여자 간 절제술 표준화 및 안정성 향상을 위한 수술 방법 및 기술개발 등이 주요 주제로 발표될 예정이다.
2016-05-03 12:00:00병·의원

"써티칸, 기존 요법 대비 효과 및 안전성 개선"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써티칸(에베로리무스)'이 심장, 신장 및 간 이식 환자에게 기존 요법 대비 동등한 면역 억제 효과는 물론 장기 생존을 위한 위험 요인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바티스㈜(대표 브라이언 글라드스덴)가 최근 개최한 이식면역억제제 '써티칸' 출시 기념 심포지엄에서다. 심포지엄에는 한덕종 교수(서울아산병원 외과, 대한이식학회 회장), 이석구 교수삼성서울병원 소아이식외과, 대한이식학회 이사장) 등 국내 이식 분야 석학 45여명이 참여해 '써티칸' 임상 연구 결과 등 최신 지견을 논의했다. 여기서 심장, 신장 및 간 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써티칸'의 다양한 임상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주제는 '써티칸 사용에 따른 장기이식치료의 발전'이었다. 연구 결과들에 따르면 써티칸과 저용량 칼시뉴린 억제제(사이클로스포린-심장, 신장, 타크로리무스-간 등) 병용 요법은 심장, 신장 및 간 모두에서 기존 요법 대비 동등한 면역억제 효과를 보였다. 또 이식 후 발생 할 수 있는 신 기능 악화 등의 위험 요인을 개선했다. 한덕종 교수는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임상 연구 결과를 보면 심장, 신장 및 간 이식에 있어 써티칸이 효과 및 안전성에서 기존 요법 대비 개선된 측면이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써티칸은 칼시뉴린 억제제 사용을 줄여 기존 요법 대비 신 기능을 개선시킬 뿐 아니라 m-TOR 억제제의 항증식 기전을 통해 다양한 위험 요인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이식 환자의 장기 생존율을 높인다"고 정의내렸다. 한편 '써티칸'은 면역학적 위험이 경도 내지 중증도인 심장, 신장 및 간 동종 이식 수술을 받은 성인 환자에서 이식 후 장기 거부 반응을 예방하기 위한 새 증식신호 억제제 계열의 약물이다. m-TOR 억제제 중 심장, 신장 및 간 이식에 적응증을 가졌다.
2014-06-26 08:52:25제약·바이오

수입대체 국산 의료기기 제품화 병원도 앞장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대학병원과 국내 의료기기업체, 정부기관이 참여해 국산 의료기기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개최됐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이기섭ㆍKEIT)은 지난 10일 삼성서울병원에서 병원현장의 의료기기 개발과 임상 사용 사례 및 의견을 공유하는 '제6회 의료기기 상생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EIT와 의료기기 상생포럼, 삼성서울병원이 공동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의료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최신 의료기기 개발사례와 이를 활용한 의료서비스 기술을 공유하고, 국산 의료기기의 효율적인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임상의사들의 ▲현장 기반 국산 의료기기 개발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통한 의료기기 개발 사례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방향을 주제로 나눠 발표와 함께 정보공유가 이뤄졌다. 먼저 현장 기반 국산 의료기기 개발 섹션을 통해 삼성서울병원 이규성 교수는 '의료기기 개발 트렌드 및 유망기술'을, 방사익 교수가 '병원과 산ㆍ학ㆍ연 간 네트워크 플랫폼을 통한 R&D 윈윈 전략', 최동일 교수는 '핵심 의료기기 제품화 사업 현황 및 성과'를 발표했다. 또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의료기기 개발사례 섹션에서는 이석구 교수가 '급성 간부전 치료를 위한 바이오 인공간 개발사례'를, 주경민 교수는 '맞춤형 항암제 발굴을 위한 하이 스루풋 진단 칩 개발 사례'에 이어 김&장 이옥 변호사가 '의료기기 관련 법적 쟁점 및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KEIT 이기섭 원장은 "상생협력포럼을 통해 의료기기 수요자인 종합병원과 개발을 맡고 있는 의료기기제조기업들이 협력해 새로운 의료기기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정부는 수입의존도가 높은 의료기기산업의 경쟁력 강화 일환으로 핵심 의료기기 제품화와 IT융합의료기기 개발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서울병원 송재훈 원장은 "상생협력포럼을 통해 개발되는 국산 의료기기 도입을 통해 환자중심의 새로운 의료서비스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3-07-11 09:55:12의료기기·AI

삼성서울병원 보직 인선…파격 대신 조직 안정 무게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성균관의대 학장 겸 삼성서울병원장이라는 파격적인 인사로 주목을 받았던 송재훈 원장이 자신을 보필할 보직자들을 내정했다. 송 원장은 진료부원장에 서울의대 4년 선배인 김성 교수를 내정하는 등 파격 인사로 다소 혼란이 있는 원내 분위기를 안정시키는데 무게를 둔 모습이다. 13일 소식통에 따르면 송재훈 원장은 최근 진료부원장과 기획실장 등 병원 주요 보직인사를 마치고 조만간 이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진료부원장에는 소화기외과 김성 교수가, 기획실장에는 소화기내과 고광철 교수가 내정됐다. 사진 왼쪽부터 김성 부원장, 고광철 기획실장, 방사익 대외협력실장, 이석구 외과 과장 또한 김성 교수가 맡고 있던 외과 과장은 서울의대 동기생인 소아외과 이석구 교수가 이어받는다. 눈에 띄는 점은 대외협력실을 새롭게 구성했다는 점이다. 연구중심병원 등으로 도약하는데 복지부 등 정부 기관은 물론 다국적 제약사 등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한 별도 부서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송 원장은 현재 Bio-Med connect Center(BMCC)를 맡고 있는 방사익 교수를 신임 실장으로 임명하고 이 역할을 맡겼다. 이러한 인사에 대해 원내에서는 무난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의 모 교수는 "보직 인사는 무난하다는 의견이 많다"며 "내과, 외과 교수도 고르게 분포됐고 연배도 적절한 것 같다"고 전했다. 실제로 송 원장이 취임하면서 원내에서는 상당히 파격적인 인사가 뒤따르지 않겠냐는 분석이 우세했다. 우선 송 원장이 54세 젊은 나이에 원장직을 맡았다는 점에서 보직자들의 연배가 크게 낮아지지 않겠냐는 전망이 많았다. 대다수 대학병원의 경우 보직자들은 원장에 비해 학번이 낮은 교수가 맡는 것이 관례였기 때문이다. 또 다른 교수는 "아무래도 윤순봉 사장 취임과 송재훈 원장 깜짝 발탁 등으로 원내 분위기가 뒤숭숭한 만큼 안정에 무게를 둔 것 같다"며 "이제 보직 라인이 어떻게 화합을 이끌어 내는가가 중요한 과제 아니겠냐"고 내다봤다.
2012-03-14 06:20:00병·의원

이석구 교수, 국제백신연구소 IRB 위원장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아외과 이석구 교수가 최근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titute, 이하 IVI)의 IRB(기관윤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에 따라 이석구 위원장은 2012년 1월부터 향후 2년간 IVI 내 IRB 위원장으로서 국제백신연구소에서 시행되는 백신 연구에 대해 피험자들의 권리와 안전을 보호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석구 교수는 지난 2007년부터 4년간 KAIRB(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우리나라 임상시험의 과학적, 윤리적 수준을 국제적 수준으로 높이는데 공헌해왔다. 이석구 교수는 "백신의 연구 규모가 점점 커짐에 따라 임상연구 피험자 보호에 대한 관심이 국제적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무엇보다 국제 윤리기준에 맞는 임상시험이 행해질 수 있도록 적극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백신의 성격상 피험자 중 약자인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이들의 인권과 안전을 보호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IVI는 세계 40개 국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가입하고 있는 독립적인 국제기구로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백신의 개발과 보급에 전념하고 있다.
2012-02-09 08:28:04병·의원

충남대병원, '찾아가는 어린이병원' 시행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 충남대병원(원장 송시헌)은 최근 ‘가양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검진 행사를 열었다. 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의료진이 지역의 어린이집이나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기초검진을 하고 질병이 있을 경우 가정환경 등을 고려해 병원에서 치료해 주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가정의학과 정진규 교수와 충남 의전원 예방의학교실 이석구 교수, 유원섭 교수를 비롯해 사회복지사, 행정팀, 지원팀이 참가했으며 어린이 60여명이 건강검진을 받고 시력검사 등 신체계측도 실시했다. 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은 향후 국공립 어린이집 뿐 아니라 장애아 전담시설, 민간보육시설등도 방문해 ‘찾아가는 어린이병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1-09-18 19:59:36병·의원

화이자의학상, 정두현-이석구 교수 선정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의학회와 화이자제약이 공동 주관하는 제6회 화이자의학연구상에 서울의대 정두현 교수(병리학, 사진 왼쪽)와 성균관의대 이석구 교수(소아외과, 오른쪽)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화이자의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지제근)는 21일 기초 부문에 정두현 교수가 임상 부문에 이석구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초 수상자인 정두현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NKT세포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연구 논문으로, 임상은 성균관의대 이석구 교수는 ‘희귀성 간질환인 당원축적병을 간세포이식’에 대한 연구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화이자의학연구상'은 의학발전과 의학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 질병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업적을 발굴하고자 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과 대한의학회(회장 김건상)가 지난 2000년부터 제정된 순수 의학연구상이다. 운영위원장인 지제근 서울대 명예교수는 “매해 진행 될수록 화이자의학연구상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증대되면서 우수한 논문이 많이 소개되고 있다”며 “국내 의학자에게 큰 혜택을 주는 동시에 의학 연구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2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3월 5일 조선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08-02-21 10:19:05학술

이석구 교수, 신임 임상심의기구협의회장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외과 이석구 교수가 최근 삼성서울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5회 대한임상연구심의기구협의회(KAIRB, Korean Association of Institutional Review Board) 워크숍에서 차기회장에 선임됐다. 이로써 이 신임 회장은 향후 2년의 임기동안 대한임상연구심의기구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이석구 회장은 지난 2002년부터 동기관 부회장 맡아왔으며 현재 삼성서울병원 IRB위원장 및 소아외과 과장을 맡고 있다. 한편 대한임상연구심의기구협의회는 임상시험의 연구 윤리를 확립하기 위해 설립된 기구로 피험자 보호에 대한 기준을 국제적 수준에 맞춰가기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07-09-26 23:13:12병·의원

삼성서울, 베트남 2차 이식술 마쳐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최근 베트남국립아동병원에서 2차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이번 수술은 장기이식센터 이석구 교수팀(최성호, 김갑수)을 중심으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소재 베트남국립아동병원에서 소아환자(13세, 여)를 대상으로 간절제술을 성공리에 끝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7월 1차 베트남 간이식술에 이어 두 번째 방문수술도 무사히 마쳐 한국 이식술의 명성을 대외적으로 알렸다. 이와 관련 장기이식센터 이석구 센터장은 “현지 간이식수술과 베트남 의료진의 연수를 추진해 자체적인 간이식수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5-08-26 12:02:47병·의원

삼성서울,'의약품외 임상시험' 설명회

메디칼타임즈=김현정 기자삼성서울병원 임상의학연구소가 내달 2일 ‘제8회 임상시험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22일 병원에 따르면 ‘의약품 외 임상시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사업설명회는 기능성식품과 의료기기의 임상시험 현황을 이해하고 관련 법안과 구체적 임상시험 사례에 대해 국내 관련자의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Session I 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의 활동 및 결과보고(임상시험센터장 이석구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IRB 운영보고(삼성서울병원 이준혁 교수)’ 등이 진행되며 특강에서는 ‘의약품 외 임상시험의 동향(아주대병원 치료방사선과 전미선 교수)’이 준비된다. 이어 Session II 에서는 '기능성식품 임상시험'에 대해 ▲기능성 식품의 인체시험 관련 법 규정 및 현황(식품의약품안전청 건강기능식품 규격과 권오란 박사) ▲기능성 식품의 인체시험 사례 및 제안(전북대병원 기능성식품 임상시험지원센터장 채수완 교수)이 발표된다. 마지막 Session III 에서는 '의료기기 임상시험'과 관련, ▲의료기기의 임상시험 관련 법규정(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기기 안전과 이성희 사무관) ▲스폰서 입장에서의 의료기기 임상시험 현황(필메디칼코아퍼레이션 김기향 전무) ▲연구자 입장에서의 의료기기 임상시험 사례(분당서울대병원 마취과 오용석 교수) 등이 소개될 계획이다. 임상시험 의뢰기관 근무자나 관련 연구자면 회비와 별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한편 병원의 임상시험 사업설명회는 1998년부터 매년 1회씩 개최돼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2005-08-22 23:52:00학술

삼성서울, 베트남 현지 간이식 성공

메디칼타임즈=김현정 기자 수술장 앞에서 리엄 원장과 이석구 교수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 장기이식센터가 최근 베트남 현지 간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에 따라 국내의 세계적 간이식 수술 수준을 입증한 한편 국가 이미지 향상에도 한 몫했다는 평가다. 7일 병원에 따르면 병원 장기이식센터 이석구, 김성주, 최성호 교수팀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베트남 하노이의 ‘베트남국립아동병원’에서 원인불명의 간경변으로 투병주이던 호앙반탄군에게 아버지의 간을 이식하는 수술을 시행했다. 병원은 이들 교수를 비롯한 의사 5명과 간호사 2명, 체외순환사 1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의료단을 파견했으며 이번 수술은 베트남 아동병원의 초청에 의해 이뤄졌다. 호앙반탄군은 원인 불명의 간경변으로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였던 것은 물론 현지의 낙후된 시설과 상호간의 의사소통 문제 등으로 인해 12시간에 걸친 장시간의 수술이 진행됐으나 수술은 무사히 잘 끝나 호앙 군은 현재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베트남 국립아동병원 원장인 리엄 박사는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의료진의 이식수술 수준과 숙련도 그리고 짧은 수술시간 등 여러 면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훌륭한 의술을 통해 아이의 생명을 구해줘 매우 고맙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이석구 센터장도 "국내 장기이식수술 수준을 국내외에 다시 한번 입증받은 기회였고 베트남에 한국과 한국의 의료기술 수준을 알리게 되는 좋은 계기였다"며 “베트남에 간이식 수술을 잘 전수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간이식수술의 혜택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의의를 밝혔다. 한편 병원은 이번 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침에 따라 앞으로 10월에 한차례 더 수술을 지원받은 후 내년초부터는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의 감독하에 자체적으로 간이식을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동시에 베트남 의료진을 삼성서울병원에 파견해 간이식수술을 연수받도록 할 계획이다.
2005-07-07 12:05:59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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